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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 퍼레이드는 오산시청을 출발해 롯데마트사거리–신양아파트사거리를 지나 오산역광장까지 이어지는 총 1km 구간에서 진행된다.
퍼레이드에는 지역사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위촉된 9명의 시민산타, 그리고 오산시 8개 동 시민 퍼레이드단이 함께한다.
주요 지점에서는 전문 공연진(위드유컴퍼니)과 함께 플래시몹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올해는 오산역광장에 도심형 겨울 놀이시설인 ‘썰매장’이 처음으로 설치된다.
또 다양한 푸드 부스와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방문객들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꾸며졌다.
아울러 사전 공모로 구성된 ‘캐럴판타지아’, ‘오!산역 오!픈무대’ 버스킹 공연이 마련돼 시민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공개되며, 대형 트리에 직접 제작한 장식을 걸 수 있는 ‘나만의 트리 꾸미기’도 운영된다.
아름다로(눈꽃거리) 구간에는 크리스마스 소품과 캐릭터 상품 판매부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와 치킨 이벤트 부스가 마련된다.
이권재 시장은 “겨울이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오산만의 대표 축제로 키워가겠다”며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체험과 공연, 차별화된 겨울 낭만을 시민들께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부방송 오산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