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과 함께 ‘우리 가족! 그 따뜻한 기록을 담다’

[미디어중부방송 - 안서진 기자]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오는 8월 14일까지 ‘2025 평택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가족! 그 따뜻한 기록을 담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영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가족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영아초등 저학년은 경기도남부유아체험교육원과 연계해 놀이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등 고학년고등학생은 지역 사진관과 협력해 가족사진 촬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6월 28일에는 유아체험교육원에서 21가족이 놀이와 미술활동을 함께하며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자녀를 둔 20가족을 대상으로는 6~8월 중 지역사진관과 연계한 가족사진 촬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평소 사진을 남길 기회가 적었던 특수교육대상 가족에게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가족은 특수교육의 가장 중요한 환경’이라는 관점에서 기획됐다.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는 체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가족이 함께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에도 중점을 두었다.

초등교육지원과 박광숙 과장은 “이번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을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통합된 삶을 지지하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특수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