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중부방송 - 안서진 기자]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이경환)은 당분간 극심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 대응을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33도 이상 폭염작업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35도 이상의 폭염 상황에서는 야외작업을 중단하거나 작업시간대를 적극 조정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을 안내했으며, 폭염상황에서는 질식사고의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맨홀 작업을 할 때에는 ▲유해가스 측정 ▲충분한 사전환기 ▲송기마스크 착용 등 3대 수칙을 준수하고, 3대 수칙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작업을 절대로 진행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으며, 향후 위반사항 적발 시 엄중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환 지청장은 “극심한 폭염 지속에 따른 근로자들의 건강보호와 열사병 발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기관장, 과장, 감독관들의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등과 함께 폭염안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