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고액·상습 체납차량 합동 단속…번호판 영치 9대 적발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과태료 30만원 이상 대상 중부방송 오산취재팀

2025년 08월 28일(목) 13:43

▲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미디어중부방송 - 중부방송 오산취재팀] 오산시는 지난 26일을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로 지정하고 오산 톨게이트에서 고액·상습 체납 및 불법 운행 차량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경기도청, 경기남부경찰청, 오산경찰서,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와 협력해 진행됐다.

주요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이다.

단속 결과, 총 9대의 체납차량이 적발됐으며 현장에서 지방세와 과태료 등 약 600만원이 징수됐다.

현장에서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차량은 번호판이 영치됐으며, 일정 기간 내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인도명령을 거쳐 공매 처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는 체납조회 시스템을 탑재한 전용 차량을 운영해 평일은 물론 공휴일과 야간에도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체납 단속을 통해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납세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