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착공 중부방송 오산취재팀

2025년 06월 24일(화) 17:37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오산시)

[미디어중부방송 - 중부방송 오산취재팀] 오산시가 양산동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24일 구 대일화학 부지 인근에서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이상복 시의회의장과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양산 3·4지구 공동주택 개발과 연계해 추진되는 공공기여사업으로, 시는 입주 이전에 교통 인프라를 먼저 구축하는 ‘선교통·후입주’ 원칙 아래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신설되는 연결도로는 총 연장 약 590m, 폭 30m의 왕복 6차선 규모로 조성된다.

세마동 일원에서 국도1호선 롯데리아 사거리까지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로, 향후 대규모 입주에 따른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지역 내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번 연결도로는 양산동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의 일상 이동을 개선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