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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오산역 일대를 중심으로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 첫날에는 오산시청을 출발해 롯데마트사거리와 신양아파트사거리를 지나 오산역광장으로 이어지는 1km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시민산타 9명과 동별 퍼레이드단, 전문출연진이 참여한 플래시몹이 함께하며 도심 곳곳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시민들이 길을 따라 함께 걸으며 퍼레이드를 즐기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퍼레이드 종료 후 오산역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점등식과 레이저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에는 눈썰매장과 체험·판매·먹거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버스킹 공연과 캐럴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나만의 트리 꾸미기'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권재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개막 퍼레이드와 점등식에 함께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가족·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부방송 오산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