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롱개 도시바람길숲과 연결되는 흙향기 맨발걷기길 모습 (사진=안성시)

[미디어중부방송 - 중부방송 안성취재팀] 안성시는 아롱개 도시바람길숲과 연결되는 '흙향기 맨발걷기길'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25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맨발걷기길은 기존 아롱개 도시바람길숲에 조성된 맨발길에서 약 300m가 연장됐다.

맨발걷기는 최근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는 활동으로, 혈액순환 개선, 스트레스 완화, 불면증 개선, 면역력 향상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이번 조성 사업에는 순수 황토로 만든 황토족탕이 함께 설치돼 이색적인 체험과 함께 쉼과 회복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흙향기 맨발걷기길은 시민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건강한 힐링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녹지공간과 자연 친화적인 여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