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충청향우본회, 예산군에 수해 복구 성금 400만 원 전달

[미디어중부방송 - 안서진 기자] 평택충청향우본회(회장 김충기)가 기록적인 폭우 피해를 입은 예산군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나섰다. 본회 임원들은 12일 예산군청을 방문해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 400만 원을 최재구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충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 5명과 최재구 군수, 예산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김 회장은 “회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재구 군수는 “아직도 일부 어르신들이 입주시설 대신 무너진 삶의 터전을 지키며 복구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며 “고향의 아픔을 함께해 주신 평택충청향우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충청향우본회는 2023년 충북 옥천과 충남 홍성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자원봉사 활동 등에 참여했으며, 평택 지역 복지관과 복지시설에서도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충청 출향민의 유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